치유되는 명화 한점

르네 마그리트, 교장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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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조금만 현실을 다르게 보아도 현실은 신비롭게 다가올 수 있다"
르네 마그리트는 (1989.11.21~ 1967.08.15) 현실 속에서 친숙한 물건들을 상상할 수 없는 재치로 생소하게 배경에 배치하여 표현한다.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는 사물을 예기치 않은 공간에 크기르 왜곡시키고, 나란히 두거나 우리의 생각과 논리를 뒤집어 항상 이미지 반란을 일으켰다. 한편으로는 장난기 가득하고 기발한 상상이 돋보인다. 그의 작품은 현재 세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일탈을 유도하는 기괴하지만 신선한 느낌을 준다.

<교장,1955> 이라는 작품은 두 가지로 의미가 해석되는데 그림에 나오는 중절모를 쓴 남자는 자신이 자화상이며, 동시에 그가 살았던 20세기 초의 어느 익명의 인물을 표현하였다. 중절모에 검은 정장차림을 한 신사의 뒷모습은 자세히 보면 저 멀리 희미하면서도 어둡게 보이는 배경게 가정집들이 있고, 하늘에는 그믐달이 떠 있다. 이로봐서는 이 남자는 혼자 큰 공터에서 멀리 있는 희미한 집들, 형체들을 보고 있는 긋 하다. 이렇듯 이 작품의 분위기는 매우 신비롭다.

마그리트는 의미가 상반되는 두 시간대나 밤과 낮을 자연스럽게 캔버스에 담아내는데, 이와 비슷한 예의 대표작은 <빛의 제국> 이 있다. 그 밖에 마그리트의 상식을 벗어나는 기괴한 작품들도 볼 수 있는데, <페레네의 성,1959> , <심금>,<인간의 조건,1933>, <골콩트,1953> 등이 있다. 마그리트의 작품은 영화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그 뿐만 아닌 패션, 생활, 음악 등 현대예술분야에서 커다란 메타포가 되고있다.


사진출처: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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