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되는 명화 한점

에두아르 마네, 피리부는 소년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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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마네(1832.01.23~ 1883.04.30)는 프랑스 국적, 파리 철생이고 인상주의 아버지로 불린다. 세련된 도시적 감각이 있었고, 현실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필력이 우수한 화가였다.


그의 작품 중, <피리부는 소년> 이 작품을 보면 소년이 떠오르는가?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소년을 그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렝이라는 모델을 삼아 그린 것이다.모렝은 마네의 모델 중 함녕이고 다른 작품에도 등장한다. 처음에 이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이 보이지 않고 또한 사춘기 소년의 재간스러운 느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소년의 시선은 피리에 집중하는모습이 아닌, 누군가에게 눈빛을 보내듯 애매한 시선을 보내며 피리를 불고 있다.  


미술 전시회 살롱에도 출품했던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경이 없는 그림이고, 인물이 입체적이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이유가 마네의 작품 특징이 된다. 배경은 최대한 단순하게 표헌하고 입체적이지 않은 인물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다. 마네의 작품은 마네의 특징을 모른다면 그저 평면스러운 그림으로 그칠 것이다. 



사진출처: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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